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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er & Life Story
[최현길이 만난 사람] 이영표 “7~8개 팀 러브콜…공부 병행 가능한 팀 가겠다” 모처럼 국내에서 머물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영표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공부와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다. 사안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은 기자를 매료시킬 정도로 명확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트위터@k1isonecut ■ 현역 연장 결심 이영표 올 한해 한국축구의 화두는 '박지성·이영표 공백 메우기'였다. 이들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건 그 만큼 능력이 탁월했기 때문이다. '구관이 명관'이라는데, 박지성(30)과 이영표(34)는 특별한 구관이다. 이들은 1월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 유니폼을 벗었다. 그런데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반면 이영표는 무적이다. 이영표는 6월..
송주희 트라베르소 귀국 독주회 2011. 10. 19 pm.8:00 세종체임버홀 송주희, traverso flute l 강효정, viola da gamba l 김재연, harpsichord P R O G R A M G.Ph. Telemann Triosonate for Traverso, Viola da Gamaba & B.C. in b minor M. Blavet Sonata for Traverso & Basso Continuo in b minor J.B. de Boismortier Deuxieme Suite for Traverso & Basso Continuo in G major OP.35 J.M. Hotteterre Troisieme Suitte for Traverso & Basso Continuo i..
최근 아는 분의 테너 리코더를 부탁받아 길들이고 있다. 매일마다 약 10~20 정도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데, 3~4일 정도 밖에 안 되었는데도 점차적으로 소리가 나아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 고음, 특히 '높은 시' 까지 소리가 원활하게 났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그 음보다 높은 도까지도 점점 단단한 소리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 처음에 푸석했던 소리들이 점점 알맹이가 있는 소리로 바뀌면서 드는 생각은 무엇보다도 리코더가 기특하고 대견하다는 것이다. 목관 리코더의 경우 길을 들이는 것은 악기 스스로가 수분을 흡수하고, 뱉어내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다. 처음에 뻣뻣했던 조직들이 점점 융통성 있는 몸으로 바뀌면서 보다 더 능동적으로 호흡에 대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더불어 바싹 말라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