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리뷰 (75)
Recorder & Life Story
이젠 커널형 타입의 이어폰은 초창기 도입기에 비해 대중들에게 익숙해진 형태의 이어폰이 된 것 같다. 일반 이어폰 보다 외부소음을 차단해준다는 강점 때문 유저들에게 급속도로 보급된 것 같다. 이번 리뷰의 JVC의 HA-FX40(이하 FX40)는 위드블로그의 캠페인을 통해 만나게 된 제품으로 역시 커널형 이어폰이다. 사실 이번 리뷰를 위해 이 제품을 만나기 전까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JVC 라는 브랜드는 단순히 중저가형의 오디오를 제작하는 업체였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만든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마스터 테이프의 소리를 충실히 재생하여 원음의 감동을 전하고 싶다" 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는 JVC.... 과연 기대 만큼의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일단 포장부터 ..
▲ 이미지 출처 : 위드블로그 (http://withblog.net/campaign/1979) 위드블로그를 통해 체험하게 된 노벨뷰의 블루투스 리시버는 개인적으로 블루투스 제품으로는 첫 경험이었다. 사실 최근 스마트폰의 등장과 더불어 블루투스 제품들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관심은 있었지만 음향기기에 있어서 블루투스라는 매체는 다소 꺼려지는게 사실이었다. 주변매체로부터 블루투스 제품들, 예를 들어 스피커, 헤드폰 같은 경우 미세하게나마 음질의 왜곡을 가져온다고들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게 어느 정도일까... 늘 궁금하던 차에 좋은 기회를 맞았다. 노벨뷰에서 이번에 출시한 블루투스 리시버 NVV-500(이하 NVV-500)은 위의 이미지처럼 각종 기기들을 선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준다. 기존의 블루투..
지난 6월 21일, 우리가족은 대림미술관으로 향했다. 핀 율 전시회를 보러 가기 위해~~!! 우선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위드블로그의 이웃 Char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덕분에 우리 가족, 좋은 추억의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 사실 나 보다는 아내가 더 관심 있을 것 같았고, 실제로 그랬지만(안 그래도 아내는 이 전시회에 가고 싶었단다.), 나만 더 호강하면서 보다 온 것 같았다. 왜냐면... 아내가 나에게 볼 기회를 더 주었기 때문에... 핀 율 전시회는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열린다. 2012년 4월 26일 ~ 9월 23일까지... 하지만, 매월 다른 컨셉으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하니 그 기간 동안 여러번 방문해서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 같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사용한 티켓으..
Rameau : Dardanus · Le Temple de La Gloire Tafelmusik Baroque Orchestra l Jeanne Lamon (violin & director) Tafelmusik l TMK1012CD 프랑스 바로크음악은 태양왕 루이 14세의 통치하에 있을 때 그 전성기를 누렸고, 당시 음악적으로 절대 권력을 누렸던 이는 장 밥티스트 륄리였다. 당시 륄리뿐만 아니라 마레나, 캉프라 등의 활약도 뛰어났지만, 륄리의 인기와 영향력이 월등하다 보니 다른 음악가들은 륄리의 그늘 아래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 가운데 장 필립 라모라는 음악가의 등장은 혁신 중의 혁신이었다. 음악가로서는 뒤늦게 데뷔한 편인 라모는 그의 생애 전반에는 이론가로 활약했고, 그의 나이 50세에 이르러서야 자..
바흐: 마태수난곡 BWV 244b (초기 버전) 성 토마스 합창단 ㅣ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ㅣ 크리스토프 빌러 (지휘) 마틴 페졸트 (복음사가), 마티아스 바이헤르트 (예수) 외 Rondeau ㅣ ROP 4020/21/22 바흐의 수난곡은 1723년 그가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교회에 칸토르로 취임하면서 당시의 전통에 따라 절기음악으로 작곡한 작품이다. 기록으로는 총 5개의 수난곡을 썼다고 전해지지만, 완전한 형태로 실존하는 그의 작품은 요한수난곡과 마태수난곡 두 곡 뿐이다. 당시 라이프치히 주 교회의 전통에 따라 사순절 기간의 말미인 부활절 이틀 전 성 금요일에는 수난곡 연주가 열렸는데, 보수적인 성향의 성 토마스 교회는 다른 지역의 신교 교회들과는 달리 수난곡에 합주음악 형식을 도입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