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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er & Life Story
난 어린시절에 관해서는 잘 기억하지 못한다. 유독 어린시절, 초등학교 이전의 기억들은 사진들만 보면서 그랬나보다..하고 추측할 뿐. 지금은 몸이 불편하시지만, 젊은 시절 음악을 무척 좋아하셨던 아버지. 그 아버지는 전문적으로 음악을 공부하시진 않았지만, 이태리 가곡을 무척 좋아하셨다. 당시 교회에서 지휘도 하시곤 했고, 종종 지인들의 결혼식이나 여러 자리에서 축가도 불러줄 만큼 아마추어로서 괜찮은 실력을 갖고 계셨던 아버지. 그 아버지가 노래를 부르셨던 기억도 내겐 하나도 남아있지 않지만,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담긴 테이프를 통해 멋진 목소리다! 라는 걸 알았다. 그 테이프에 담긴 노래는 바로 카로미오벤.. 그런 아버지와 달리 난 기악음악에 관심이 많았다. 두 살 위인 누나는 친구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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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더 이야기 3 - 리코더의 변천사 르네상스 시대로 접어들면서 리코더는 콘소트 악기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다. 이 콘소트 음악(Consort Music)이라는 말은 앙상블을 말하는 것이기도 한데, 같은 족의 악기로 구성된 것을 훌 콘소트(Whole Consort), 다른 족의 악기들과 혼합된 편성을 브로큰 콘소트(Broken Consort)라고 부른다. 예를 들면 리코더 만으로 구성된 플란더스 리코더 콰르텟이나 암스테르담 루키 스타더스트 쿼텟 등의 경우는 전자를, 팔라디안 앙상블 처럼 바이올린, 리코더, 류트, 비올라 다 감바 등으로 편성된 구성은 후자를 지칭한다고 보면 된다. 이 콘소트 음악에서 리코더는 자체의 합주 편성으로도 연주했지만, 성악파트의 반주나 혹은 성악파트와 중복해서 연주하기도 했다. 이..
2012-01-26 ~ 2012-01-26 20:00 금호아트홀 권민석(Recorder) R석 3만원, S석 2만원, 청소년 8천원(학생증 지참시) 미취학 아동 입장불가 2012 아름다운 목요일 일정 중 5개 이상 동시 예매 시 20% (재)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02) 6303-1977 금호아트홀이 선정한 2012년을 빛낼 클래식 스타 2012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는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을 엄선하여 선보 이는 무대로 그동안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피아니스트 김선욱, 김준희, 김다솔, 김태형, 이진 상, 베이시스트 성민제 등을 본 시리즈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2012년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에는 총 7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오른다. 그 두번째..
개인적으로 본격적인 블로깅의 시작은 작년 2010년 10월 지금의 티스토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 이전에 D, N사의 이메일 계정이 생기면서 자동으로 블로그도 오픈되었지만, 실제적인 활동은 거의 없다가 기존에 사용하던 홈페이지를 블로그로 전환하면서 나름 지속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홈페이지를 블로그화 했다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일 것 같다. 2010년 가을... 위블과의 만남 아무튼 이렇게 시작한 블로그... 같은 해 12월 경 우연히 위드블로그(이하 '위블')를 알게 되었고, 회원가입까지 마쳤다. 사실 그때 까지만 해도 위블이 뭘 하는 곳인지 정확히 잘 몰랐고, 몇 차례 로그인 했다가 한 동안 페이지 방문도 뜸했었다. 그러다가 2011년 6월 즈음 하나의 캠페인에 선정되면서 위블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