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rder & Life Story

2009년 8월, 오후 예배를 마치고 아내와 아들과 함께 오랜만에 찾은 모교..신흥대학. 참 많이 변했다...한적한 학교에서 주원이와 오랜만에 축구놀이. 주원이는 축구를 참 좋아한다. 운동에는 취미가 없는 아빠와는 달리..^^ 그리고 또 좋아하는 건 포크레인!!

 재작년 7월, 중고등부 수련회에서... 당시 아내와 함께 중고등부 교사로 있을 때였고, 휴가를 수련회로 맞춰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원이가 두 돌 되었을 즈음....기특하게도 2박 3일간 주원이는 그 시간을 엄마, 아빠를 힘들게 하기는 커녕 말썽 안 부리고 함께 그 시간을 보냈고, 신기하게도 수련회 끝난 직후 아이는 기저귀를 완전히 떼버렸다. ^^

주원이 두 돌, 세 살 되던 날

남자아이들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우리 주원이는 기차를 참 좋아한다. 특히 재작년 요맘때 아이는 토마스와 친구들을 보면서 기차에 무척이나 흥미를 보였다.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는 토마스.... 그때 마침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토마스 체험전에 함께 갔다. 많은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무척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2009년 6월 한국을 방문했던 암스테르담 루키 스타더스트 쿼텟... 부산과 서울에서 두 차례 공연을 가졌던 그들과 동행했던 건 큰 기쁨이자 추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