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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er & Life Story
난 어린시절에 관해서는 잘 기억하지 못한다. 유독 어린시절, 초등학교 이전의 기억들은 사진들만 보면서 그랬나보다..하고 추측할 뿐. 지금은 몸이 불편하시지만, 젊은 시절 음악을 무척 좋아하셨던 아버지. 그 아버지는 전문적으로 음악을 공부하시진 않았지만, 이태리 가곡을 무척 좋아하셨다. 당시 교회에서 지휘도 하시곤 했고, 종종 지인들의 결혼식이나 여러 자리에서 축가도 불러줄 만큼 아마추어로서 괜찮은 실력을 갖고 계셨던 아버지. 그 아버지가 노래를 부르셨던 기억도 내겐 하나도 남아있지 않지만,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담긴 테이프를 통해 멋진 목소리다! 라는 걸 알았다. 그 테이프에 담긴 노래는 바로 카로미오벤.. 그런 아버지와 달리 난 기악음악에 관심이 많았다. 두 살 위인 누나는 친구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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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더 이야기 3 - 리코더의 변천사 르네상스 시대로 접어들면서 리코더는 콘소트 악기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다. 이 콘소트 음악(Consort Music)이라는 말은 앙상블을 말하는 것이기도 한데, 같은 족의 악기로 구성된 것을 훌 콘소트(Whole Consort), 다른 족의 악기들과 혼합된 편성을 브로큰 콘소트(Broken Consort)라고 부른다. 예를 들면 리코더 만으로 구성된 플란더스 리코더 콰르텟이나 암스테르담 루키 스타더스트 쿼텟 등의 경우는 전자를, 팔라디안 앙상블 처럼 바이올린, 리코더, 류트, 비올라 다 감바 등으로 편성된 구성은 후자를 지칭한다고 보면 된다. 이 콘소트 음악에서 리코더는 자체의 합주 편성으로도 연주했지만, 성악파트의 반주나 혹은 성악파트와 중복해서 연주하기도 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