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531)
Recorder & Life Story
어제 거래처 직원이 와서는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자기네 동네에서 로또 맞은 사람이 나왔다고 말하면서 흥분했다. 12억이라고 했나... 딴나라 얘기 같아서 별로 관심을 갖진 않았는데 오늘 모 기사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된다. 돈이라는 거..... 참 사람을 좋아서 죽게도 만들고, 좌절해서 죽게도 만든다. 단돈 몇 푼이 없어서 굶는 사람도 있고, 돈이 남아 돌아서 왠만한 사람 월급 정도를 하루에 써 버리는 사람도 있다. 뭐....할 말은 없다. 불법이 아닌 합법적으로 자기 돈을 쓰는데 뭐라고 하겠나? 하지만, 조금 더 시선을 돌려보면 내가 지금 쓰려는 돈, 특히 그 돈이 반드시 지금 써야 하는 돈이 아닐 경우 그 돈으로 삶이 힘들어 지친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다면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
http://www.seoulaudioshow.co.kr (2011 서울국제오디오쇼 홈페이지로 가기)
리코더의 변천사 - 현존하는 가장 오래 된 리코더부터 오늘날의 리코더까지 - 도르드레흐트 리코더 (Dordrecht Recorder) 출처: www.recorderhomepage.net 다른 악기도 마찬가지겠지만, 리코더 만큼 다양하게 변화해 온 악기도 드물 것이다. 그 만큼 리코더가 긴 역사를 갖고 있고, 각 시대별로 요구하는 것에 따라 악기의 형태도 서서히 바뀌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리코더는 도르트레흐트 리코더(Dordrecht Recorder)라고 불리는 것으로 13세기 중반 무렵의 리코더로 추정된다. (물론 리코더의 역사를 살펴보면 그 이전의 리코더도 존재했었다는 것이 오늘날 전해지는 그림들과 자료들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한 개의 관으로 된 리코더는 오늘날과 같이 전면에 7개의 홀이 뚫려..
작년 5월 5일...어린이대공원이나 기타 등등 장소는 사람도 많고 힘들 것 같아서 유유히(?) 서울 시내 산책을 했다. 길치인 탓에 지명은 기억이 안 나고...ㅋ 북카페와 도자기 공방 등을 다니며 보냈던 시간...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 있다는 것 만큼 행복한 것도 없다.
일본의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어 가고 있다. 사실 나 또한 개인적으로 일본에 대한 나라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직접 겪진 않았더라도 일제시대의 침략상을 지켜 보면서 여전히 변함없는 태도를 유지하는 그들이 솔직히 말하자면 밉다. 그래서 각종 국제경기들을 보다가 일본과 맞붙게 되면 늘 열을 올리고 응원하곤 했다. 그러다 혹시라도 지게 되면 화가 치밀어 올랐다. 몇 년 전부터 일본 사람들을 적지 않게 만나는 기회가 늘었다. 일본의 경우 우리보다 고음악 분야에서 일찍부터 눈을 떴기 때문에 유럽 뿐만 아니라 일본을 통해 음악적인 영향을 받는 부분도 적지 않다. 리코더에 관해서도... 고음악 연주가들, 그들을 만나면서부터 일본인에 대한 적개심(?)이 서서히 녹아들기 시작했다. 여태 가져왔던 일본인에 대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