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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er & Life Story
2009년 6월 한국을 방문했던 암스테르담 루키 스타더스트 쿼텟... 부산과 서울에서 두 차례 공연을 가졌던 그들과 동행했던 건 큰 기쁨이자 추억이었다.
음악잡지 하나가 폐간되었다. 요즘처럼 경기가 안 좋은 때에 이런 소식은 그다지 놀랄만한 소식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1년도 채 안된 기간이었지만 그 곳에 부족한 글을 실었던 나로서는 적지 않은 충격이었다. 단순하게 글을 쓸 기회가 없어졌다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아니라 마치 내 살의 일부가 떨어져나간 것 같은 그런 느낌... 그런 아픔을 느꼈다. 진행중이던 뭔가가 장애물에 걸려 더 이상 전진할 수 없다는 것은 마음 아픈 일이다. 몇 일전 편집장님으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폐간 소식... 사정이야 이 곳에 일일이 다 나열하기는 불필요할 것 같다. 사람 사는 곳에서 말이 퍼지기란 순식간이니까...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기 시작하면서 개인적으로는 무척이나 행복했고, 좋은 경험의 시간들이었다. ..
비발디 사계는 리코더로도 다양하게 편곡되어 연주되곤 한다. 오케스트라와 리코더 솔로가 함께 연주한 것은 현재로서는 미칼라 페트리와 단 라우린이 유일할텐데, 그 중에서도 시대악기 연주로는 단 라우린 연주가 유일하다. 스웨덴 출신의 단 라우린은 알토 리코더를 중심으로 독주 바이올린 파트를 리코더로 멋드러지게 연주했다. 그와 호흡을 맞춘 아르테 데이 수오나토리의 연주도 수준급이다. 특히 여름을 주목!! Concerto in E major, RV 269 [Spring] I. Allegro II. Largo III. Allegro Concerto in G minor, RV 315 [Summer] I. Allegro non molto II. Adagio - Presto III. Presto Concerto in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