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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er & Life Story
2017 브뤼헤 국제 고음악 콩쿠르 - 2명의 한국 리코더 연주자 수상
아마도 이번 글은 사심 가득한 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기사처럼 쓸까 하다가 '소음같음'의 포스팅처럼 소개하는 어투로 써볼게요. ㅎㅎ 지난 8월 2일부터 7일까지 있었던 브뤼헤 국제 고음악 콩쿠르에서 한국의 리코더 연주자 정윤태가 2위를, 전현호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소식이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소식보다도 더 기쁘게 와닿았습니다. 브뤼헤 콩쿠르...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대상입니다. 리코더 애호가들에게는 암스테르담 루키 스타더스트 콰르텟이 스티비 원더의 노래를 편곡해 연주한 'When Shall the Sunshine?'을 해당 콩쿠르에서 연주해서 청중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사건으로도 잘 알려져 있을 겁니다. 그해 암스테르담 루키 스타더스트 콰르텟은 우승을 거머쥐었지요. 브뤼..
뉴스/음악계 소식
2017. 9. 2.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