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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er & Life Story
아마도 이번 글은 사심 가득한 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기사처럼 쓸까 하다가 '소음같음'의 포스팅처럼 소개하는 어투로 써볼게요. ㅎㅎ 지난 8월 2일부터 7일까지 있었던 브뤼헤 국제 고음악 콩쿠르에서 한국의 리코더 연주자 정윤태가 2위를, 전현호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소식이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소식보다도 더 기쁘게 와닿았습니다. 브뤼헤 콩쿠르...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대상입니다. 리코더 애호가들에게는 암스테르담 루키 스타더스트 콰르텟이 스티비 원더의 노래를 편곡해 연주한 'When Shall the Sunshine?'을 해당 콩쿠르에서 연주해서 청중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사건으로도 잘 알려져 있을 겁니다. 그해 암스테르담 루키 스타더스트 콰르텟은 우승을 거머쥐었지요. 브뤼..
교육기간 2012년 3월 10일~2012년 6월 16일 (총 15주, 주 1회) *2012년 5월 5일(토) 어린이날 휴강입니다. 교육시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강의실 음대구관 102호 등록금 45만원 강의개요 리코더에 대한 역사와 시대별 악기의 종류와 음악을 이함으로써 바로크음악을 조금 더 올바르게 이해한다. 현대 사회의 큰 소리와 자극적인 소리에서 벗어나 순수하고 깨끗한 리코더 소리의 매력에 빠질 수 있고 스트레스 받으며 악기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즐기면서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 여러 종류의 리코더 소프라니노, 소프라노, 앨토, 테너, 베이스, 콘트라베이스 다양한 리코더로 합주수업을 하고 바로크악기인 바로크바이올린, 쳄발로, 바로크퓰륫, 바로크첼로 등과 함께 앙상블을 함께 연주할기회를 가..
암스테르담 루키 스타더스트 쿼텟의 폴 린하우츠가 창단한 중세, 르네상스 음악 전문 앙상블인 로얄 윈드 뮤직에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인 리코더 연주자 김규리씨가 작년 12월 입단했다. 오늘날 리코더 앙상블은 많지만, 특정 시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 정도 규모의 리코더 앙상블로는 유일무이한 이 단체에 한국인 연주자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고무적인 일이다. 로얄 윈드 뮤직은 지난 해 2010년 12월 13일 자신들의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pages/The-Royal-Wind-Music/32338144705)에 새로운 단원영입에 관한 소개를 하고 있다. 2011년 공연 프로그램과 더불어 향후 녹음되는 음반에서 반가운 이름을 확인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