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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er & Life Story
20년 전쯤 비발디의 사계를 리코더만으로 연주한 음반을 듣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바이올린 솔로 부분을 리코더 연주가 마리온 페어브뤼헨이, 나머지 현악 앙상블 부분을 플란더스 리코더 사중주단이 연주했던 것이었죠. 그 이전에 미칼라 페트리가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 녹음도 있었지만, 리코더만으로 연주한 이 연주는 당시 무척이나 신선한 감동을 선사해줬습니다. 오리지널은 현악기군을 위한 것이었지만, 리코더 앙상블로 연주하는 비발디의 사계에서는 현이 줄 수 없는 목관 특유의 전원의 느낌이 살아 있었지요. 프란스 브뤼헨의 제자로 알려진 마리온 페어브뤼헨... 요즘의 그의 행보는 무척이나 더 궁금해집니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을 리코더 녹음으로 남긴 유일한 연주가.. 스승과는 또 다른 감성을 깊숙..
리코더 음악방송
2012. 12. 3.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