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일상
꽃들에게 희망을
브뤼헨 (황금빛모서리)
2010. 10. 13. 11:49
진리는 어디에 있는가?
모두가 목소리 높여 외치는 것이 진리인가?
아님 모두에게 비난받고 있는 것이 진리인가!
오늘날 소문은 무성하고,
비난의 화살은 무수하며,
무책임은 하늘을 찌르고,
뜨거운 가슴은 식어버렸다.
"꽃들에게 희망을"
목적지도 모른채 무작정 기어가는 애벌레들...
다들 정상에 뭔가가 있겠거니 하며
서로 몸을 부벼대고, 상대방을 밟고 올라서지만
정상엔 아무것도 없다.
그들에겐 나비가 되기 위한 '거듭남'이 필요했을 뿐...
요즘 보면,
모두가 저 애벌레들 같다.
난 애벌레가 되기 싫다!
2009. 2. 6